광주 금형업체 ‘방긋’

광주 금형업체 ‘방긋’

  • 뿌리산업
  • 승인 2016.09.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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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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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동차 생산 1백만대 거점 육성…연관 산업 유치 적극 나서

광주시광역시가 관내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헤택을 확대하면서, 관내 금형 등 뿌리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김성봉)는 광주시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계기로 자동차 관련 산업 육성 전략을 최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높였다.

우선 자동차 관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시가 지정하는 산업단지에 투자하면 설비투자 보조금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한다.

광주시광역시가 관내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대한 헤택을 확대하면서, 관내 금형 등 뿌리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투자금액 500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300명 이상인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도 투자금액 대비 2%에서 10% 이내로 올렸다.

공장용지 매입에 필요한 융자는 3년 간 무이자로 해준다.

이로 인해 광주시가 자동차 산업에 필수인 6대 뿌리산업에도 최적지로 부상했다.

현재 광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기업은 113곳이다. 이중 에너지 분야가 41곳(32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 분야 25곳(2519억원), 가전 10곳(1150억원), 금형·기계 14곳(962억원), 의료산업 6곳(260억원), 광산업 5곳(175억원) 등 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 성장 동력인 자동차산업, 가전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외에도 또 다른 견인 축인 에너지산업, 의료산업 등의 투자유치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6대 뿌리산업의 현지 진출에 희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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