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업체 물 ‘펑펑’…물다소비 업종
표면처리업체 물 ‘펑펑’…물다소비 업종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6.09.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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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용수비 43억원 지출 1위…업계 평균전체 1천4백억원

6대 뿌리산업 가운데 표면처리가 물 다소비 업종으로, 2014년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2014년 뿌리산업(설문조사 대상 2만6840사) 용수비는 1409억9000만원으로 다른 업종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업종별로 보면 표면처리(6327사) 업종이 432억5700만원(30.7%)으로 뿌리산업에서 가장 많은 물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업종별 용수비 현황(단위 백만원), 뿌리센터 제공

이어 용접(5618사)이 289억4000만원으로 20.5%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조(1409사)는 266억3000만원으로 18.9%, 금형(6560사,246억원)은 17%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소성가공(5976사,28억9000만원)과 열처리(950사,27억5000만원) 등은 각각 10.5%, 1.9% 비중으로 상대적으로 물을 덜 사용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20인∼49인(3412사) 기업의 경우 419억7000만원으로 29.8%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50인∼199인(1806사) 기업이 364억1000만원으로 25.8%, 300인 이상(177사) 기업이 248억원으로 17.6%의 비중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1인∼9인(1만7502사), 10인∼19인(3791사), 200인∼299인(152사) 기업의 경우 각각 154억6000만원(11%), 122억원(8.7%), 101억5000만원(7.2%)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3903사)이 684억9000만원으로 1위(48.6%)에 올랐고, 경남(6007사,286억원)도 20.3%, 경북(3626사,229억원) 16.2%, 충정(1680사,101억원) 10.1% 등 순으로 물 사용량이 많았다.

전라도(1533사,66억100만원) 4.7%, 강원(8100만원) 0.1%, 제주(9사,0원) 등은 상대적으로 물 사용량이 적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 특성상 표면처리가 물을 많이 사용한다”면서도 “뿌리기업들의 연간 매출에서 용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0.1∼0.2%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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