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업체 대상…금형 공작기계·시제품 선봬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기업인 현대위아(사장 윤준모)가 7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경기도 의왕에 있는 자사의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금형 공작기계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 자동차부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로드쇼에서 Hi-MOLD6500, F660M 등 금형 공작기계 10여종을 전시했다. 금형 공작기계는 금형 틀을 만들 수 있도록 초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계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공작기계를 사용한 금형 틀 제작도 펼쳐졌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헤드램프, 커넥팅 로드 등 다양한 금형 틀을 가공하는 등 자사의 공작기계 성능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현대위아의 시제품 제작과 연구 현장도 공개됐다.
윤준모 사장은 “현대위아의 초고성능 공작기계 기술력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마련했다”면서 “고객들은 로드쇼를 통해 금형 가공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지닌 현대위아 공작기계를 직접 경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