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업계 사업 형태 ‘안정적’

뿌리 업계 사업 형태 ‘안정적’

  • 뿌리산업
  • 승인 2016.09.0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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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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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단독사업체 비중 늘고…공장·지사 비중 줄고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조직형태가 단독사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제공

8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5만4428개사 가운데 뿌리센터의 설문조사에 응한 2만6840사 중 단독사업체가 93%(2만4961사)로 전년(2만7141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본사·본점의 비율은 3.9%로 전년과 같았지만, 공장·지사(점)은 3.1%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조사 결과 뿌리 업체의 기업연령(사업연한)은 평균 16년으로 전년(14.6년)보다 다소 상승했다.

기업 연령별로는 10년~20년 미만 기업이 43.2%(1만1595사)로 전년 41.9%(1만1372사)보다 비중과 업체 수 모두 늘었다.

이어 같은 기간 20년~30년 미만이 기업은 21.1%(5727사)에서 25%(6710사)로, 30년 이상 기업도 4.8%(1303사)에서 5.9%(1584사)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5년∼10년 미만 기업은 24.6%(6676사)에서 21,8%(5851사)로, 5년 미만 기업도 7.6%(2063사)에서 4.1%(1100사)로 각각 줄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 들어 장기화 된 경기 침체로 소규모 기업과 기업연한이 상대적을 짧아 시장 경쟁력이 뒤떨어진 기업 중심으로 폐업이 많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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