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뿌리산업 2차 계획에 업계 목소리 담는다

政, 뿌리산업 2차 계획에 업계 목소리 담는다

  • 뿌리산업
  • 승인 2016.09.08 15:22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부터 2차 기본계획 수립 착수…업계 의견 수렴 중

정부가 뿌리산업 활성화를 올해로 5년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2차 뿌리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뿌리사업진흥센터 이상목(사진) 소장은 8일 본지와 만나 뿌리센터가 2차 기본계획을 지난해 초부터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1차 기본계획이 업계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2차 기본계획에는 업계 목소리를 대거 담을 예정이라고 이 소장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이 소장은 6개 뿌리산업 관련 조합의 실무진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계획안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 소장은 관련 학회 등 뿌리사업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해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현실적으로 분야별, 규모별 기본 계획을 만들어, 실질적인 뿌리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르면 10월께 기본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계획이 나오면 실행계획도 조속히 만들어 뿌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5조(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수립)에서는 정부가 뿌리산업의 진흥을 위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차 뿌리산업 진흥계획은 2012년 정부가 정책적으로 뿌리산업 육성을 시작하고, 같은 해 12월 나왔다.

한편, 기본계획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차관, 교육과학기술부차관, 산업부 차관, 환경부차관, 고용노동부차관, 중소기업청장 등으로 이뤄진 뿌리산업발전위원회가 심의, 가결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