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톤 단조 프레스기 투자 이어…생산성과 품질향상 동시에 꾀해
부산 지사동 소재 형 단조 업체인 동은단조(대표 서경원)는 올해 프레스기 자동화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만요(Manyo)산 800톤 단조프레스기 투자에 이어 후속으로 600톤 프레스기를 설치하고 현재 시운전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로 도입한 프레스기는 국내산 장비 대비 가격은 2~3배 비싸지만 소재 절단면의 로스율 감소와 함께 절단면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형단조 제품은 세계 굴지의 베어링 생산업체인 SKF, NSK, 셰플러코리아 등 베어링회사에 공급돼 주로 자동차부품용 허브베어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2,500억원 매출외형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2교대 조업으로 1일 20시간 조업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 본사 및 공장, 경남 밀양 사포산단에 2공장, 중국 소주에 베어링용 전용공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