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대형 잉곳제품 첫 출하

태웅 대형 잉곳제품 첫 출하

  • 뿌리산업
  • 승인 2016.09.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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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기자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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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톤 제강공장 통한 제강 1호품 생산…단조·열처리·가공 등 일괄체제 구축

(주)태웅(회장 허용도)은 7월말 핫런 테스트 이후 신속한 공정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제강 1호품 대형 잉곳(강괴)을 생산했다.

이번에 생산한 잉곳은 선박용 단조부품의 원재료로 사용되며 이후 단조작업, 열처리, 가공 등의 과정을 거쳐 완제품 형태로 오는 9월 중순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허용도 회장을 비롯해 태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강 1호품 출하 축하 행사를 가졌다.(사진-참조)

신설 제강공장(화전산단)에서 생산된 잉곳은 인근 태웅의 단조공장(녹산산단)으로 보내져 바로 생산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피악되고 있다.

태웅은 제조원가의 약 70%를 차지하는 원소재를 자체 생산 하게 됐으며 중견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 회사는 자체 소재 조달을 통해 원 재료비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강괴회수율 증대, 가열비 감소, 운반비 및 물류비 절감, 공정간 시간 손실 최소화로 납기경쟁력 증대 등 부수적인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게 됐다는 해석이다.

태웅은 기존 단조사업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신규 제강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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