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중 주가 4%↑…3245원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일단조공업(대표 김홍돈)의 몸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북한에서 최근 규모 5.0 지진이 발생, 방산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핵실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 한일단조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닥 사장사인 한일단조는 9일 장중 전일대비 130원(4.17%) 상승한 3245원에 거래됐다”면서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타늄 고온금형 단조기술 개발 업체인 한일 단조는 탄체, 항공우주부품 등 방산과 자동차부품 등의 매출 비중이 87.1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한일단조는 한국형 헬기(KHP) 티타늄 Hot Forming 부품(15종), 티타늄 고온금형 단조기술 등을 개발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