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뿌리산업전문 전시회 오늘 ‘첫 선’

국내 최초 뿌리산업전문 전시회 오늘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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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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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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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2016 개막...주조공정 중심 가치사슬관 선봬

우리나라 최초의 뿌리산업 전문 전시회가 27일 고양시 한국전시장(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오전 개막하는 2016 국제 철강금속산업전(SMK2016)에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이상목)가 주조공정 가치사슬테마관을 선보이는 것.

뿌리센터 측에 따르면 이번 가치사슬테마관은 S&M 미디어(회장 배정운)와 SMK2016 조직위원회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속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SMK2016을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주조산업 관련 업체와 기관 30여곳이 가치사슬려테마관에서 최첨단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뿌리산업가치사슬체험관은 주조산업의 가치사슬을 소개, 주조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고 뿌리센터 측은 설명했다.

288㎡ 규모의 체험관은 ▲원부자재(주물사, 선철, 고철, 접종제, 구상화제) ▲주요 설비(용해로, 집진설비, 중자조형, 상하형조형) ▲주조(FC, FCD, ADI, 주강, Al, Cu, Zn, 다이캐스팅, 원심, 정밀, 특수), 품질검사 등을 위한 ▲후처리 설비(가공, 절삭, 열처리, 표면처리를 위한 사상기, 절단기, 쇼트블라스팅·쇼트피닝기), 완제품 부문 등으로 각각 이뤄졌다.

테마관에서는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뿌리기업과 전후방 기업 간 상생협력관계를 위한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상목 소장은 “뿌리산업 가치사슬 각 단계의 연결 관계와 흐름에 대한 일목요연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후방 연결고리 안에서 새로운 사업 구상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이번 테마관을 마련했다”면서 “다음 전시회에서는 6대 뿌리산업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지 발행인 배정운 회장은 “올해 행사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에너지, 전자, 건설, 뿌리기업 등 산업전반 분야의 국내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면서 “올해 전시회에는 뿌리기업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2만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첫 개최 이후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2만㎡의 전시공간에서 200개 업체가 600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철강, 비철금속 분야 제품과 원자재를 소개한다.

참가 업체들은 튜브와 파이프, 야금기술, 설비 등 철강 금속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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