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산업전]홍정화 한국신동공업 부장
“신뢰에 신뢰로 보답하겠다”

[철강금속산업전]홍정화 한국신동공업 부장
“신뢰에 신뢰로 보답하겠다”

  • 뿌리산업
  • 승인 2016.09.29 01:35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정화 한국신동공업 영업부장. 정수남 기자

한국신동공업주식회사는 주조플랜트 구축, 표면처리 설비 제작, 투사 연마재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국신동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이상목)가 올해 국제 철강금속산업전(SMK2016)에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주조산업 가치사슬 테마관’에 참가했다.

한국신동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계와 소재산업 분야에서 40년 간 쌓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홍정화 한국신동 영업부장을 28일 만났다.

-한국신동이 일반인에게는 생소한데.
▲한국신동공업은 주조플랜트 구축, 표면처리 설비 제작, 투사 연마재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자동화 설비를 갖추지 못한 업체, 공정 개선이 필요한 업체, 공정 라인에 보수와 보완이 필요한 업체에 생산성 높은 레이아웃(layout)을 제시하고 기계 등을 제작해 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기업은 일본신동이다.

-SMK2016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한구신동의 전시 주제는.
▲뿌리센터가 올해 SMK에서 ‘주조산업 가치사슬 테마관’을 구성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반인에게 주조산업을 알리고 한국신동공업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주조산업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용해로, 집진기, 조형기, 투사 연마재 등을 설명하는 게 결코 쉽지 않아 홍보 동영상 등을 제작했다.
남은 전시기간 많이 찾아줬면 한다.

-잠재 고객에게 한국신동에 대해 소개한다면.
▲주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지 고민하는 고객에게 한국신동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자동화 설비 구축에 투입할 비용과 노동강도·위험성·작업성·인건비 등 현재 고객이 사업을 위해 투입하는 비용을 비교하면 우리 쪽에 설계를 맡기는 게 얼마나 효율적인지 알 수 있다.
실제 한국신동의 자동주탕기를 구입한 한 고객사는 용탕비와 인건비 절감으로 18개월만에 투자비용의 80%를 회수했다.

-SMK2016을 위해 먼길을 왔다. 회사가 대구에 있는데.
▲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가까운 경기도 안산에 당초 본사와 공장이 있었다. 그러다 사세 확장으로 대구로 본사가 내려갔고, 현재 안산에는 사후서비스(AS)공장과 영업부서만 있다.
안산사업장도 고객 증가 등 호황으로 비좁다. 내년 가을 임대차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공장과 사무실을 찾고있다.

-한국신동의 해외 진출 계획은 없나.
▲현재 모기업 일본신동은 세계 각지에 본부를 두고있다. 이로 인해 한국신동의 해외 진출 폭이 다소 좁다.
다만, 이들 지역본부의 영향이 없는 지역 진출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최근 국내외 뿌리업계 전략지역으로 떠오른 멕시코의 경우 남미에 브라질신동이 있지만, 한국신동이 진출할 여지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이달초 가동에 들어가면서 국내 뿌리기업의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끝으로 한마디 한다면.
▲한국신동 제품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탁월하다. 고객들이 이를 먼저 알고 찾는다.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 신뢰에 신뢰로 보답하겠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