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권신고서 제출
쏘나타, 그랜져, 투싼 등에 범퍼, 가니쉬, 백패널 등 공급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및 금형 전문기업 프라코가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프라코는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프라코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3만7,826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2만1,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349억원이다. 다음 달 20일~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일주일 뒤인 27일부터 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11월 중이다.
지난 1967년 대한페인트잉크사의 플라스틱 사업부로 출발한 프라코는 금형제작 기술까지 보유한 ‘One-Stop Full Line Service Provider’로서 자동차의 내외부에 장착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범퍼, 측면 가니쉬, 백패널 등을 쏘나타, 그랜져, 투싼, K3 등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