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 이채익 의원 만나

[동정]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 이채익 의원 만나

  • 뿌리산업
  • 승인 2016.09.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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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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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속열처리협동조합 주보원 이사장이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을 28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산업용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해 업계 의견과 현황을 수렴하기 위해 열처리 조합에 만남을 요구해 이뤄졌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이면서 산업용 전기료 합리화 태스크포스(TF) 팀장이다.

이날 주 이사장은 산업용 전기료 현실화를 요구할 방침이다.

뿌리 산업가운데 열처리의 경우 전기 사용량이 타 업종대비 상대적(매출대비 평균 30%∼35%)으로 많지만, 정부는 전력이 부족한 여름철 3개월, 겨울철 4개월 동안 산업용에 할증을 적용한다.

이는 산업용에도 가정용처럼 누진제를 적용하는 셈이다.

게다가 정부는 산업용 전력을 줄이기 위해 하루 두번 전기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는 열처리 업종을 모르는 정책이라는 게 주 이사장 설명이다.

주 이사장은 “열처리의 경우 1년 365일, 24시간 기기를 가동해야 제품 불량이 없다”면서 “정부가 뿌리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업계 현실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주 이 사장은 이 의원에게 이 같은 산업계 애로를 설명했다.

한편, 열처리조합은 현재 전국에 1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업황 난조로 조합이 해체됐지만, 2012년 주 이사장 주도로 재출범했다. 주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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