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 잇단 상경

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 잇단 상경

  • 뿌리산업
  • 승인 2016.10.12 06:20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중기중앙회 뿌리위원회 참석…19일에는 이기권 장관과 간담회

열처리조합 주보원 이사장

한국금속열처리조합 주보원 이사장이 13일과 19일 연달아 상경한다.

주 이사장은 평소 경남 밀양에 위치한 자신의 사업체인 삼흥열처리 경영에 전념하고, 조합과 대외적인 업무가 있을 경우 서울을 찾곤한다.

주 이사장은 우선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의 뿌리산업위원회에 참석한다.

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원인 주 이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산업용 전기료 합리화를 요구할 방침이다.

주 이사장은 19일 오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간담회 때문에 다시 서울을 방문한다.

주 이사장은 이번 만남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무시간 단축제에 대한 업계 애로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산업체의 근무 시간 단축 도입을 추진한다.

근무시간이 단출될 경우 비용 상승은 차지하더라도, 6대 뿌리업계는 인력수급이 어려워 부분적으로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한다.

실제 삼흥열처리 경우 현재 하루 12시간씩 2교대로 365일 24시간 공장을 가동한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3교대가 시행될 경우 삼흥열처리는 50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 이사장은 설명했다.

다만, 열처리 업계를 비롯한 뿌리업계는 3D(어렵고,더럽고,위험한) 산업 기피 현상으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실제 국내 교육기관에서 연간 배출하는 뿌리 인력은 6000명 수준으로, 뿌리산업에서 필요 인력의 33%에 불과하다.

현재 삼흥열처리는 사무직과 현장 근로자를 포함해 1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시간 단축 도입의 업계 애로와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