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기업
‘한국전자산업대전’내 현장컨설팅 홍보관 운영

기술표준원,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기업
‘한국전자산업대전’내 현장컨설팅 홍보관 운영

  • 뿌리산업
  • 승인 2016.10.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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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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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이 무역기술장벽(TBT) 대응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무역기술장벽(TBT) 홍보관’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전자산업대전’ 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이란 국가별로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절차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의 제반 장애요소를 말한다.

최근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활발해지면서 관세장벽은 낮아졌으나, 국가별 비관세장벽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무역기술장벽(TBT) 의 경우, 세계적으로 국가마다 자국산업 보호차원에서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우리기업들은 정보부족, 외국정부에 대한 대응방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힘든 실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최근 TBT건수는 2012년 2,197건, 2014년 2,239건 등 꾸준히 2,000건을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기술장벽(TBT) 홍보관에서는 외국 무역기술장벽 정보의 입수부터 대응하는 절차를 사례위주로 수출기업이 알기 쉽게 소개하고, 통상, 표준·인증 등 전문 분야별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며, 해외 기술규제 대응 세미나를 27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203A)에서 개최한다.

현장컨설팅에서는 무역기술장벽(TBT) 관련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당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외 시험․인증 등에 해결책을 제공한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지역별로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이 외국의 무역기술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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