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내플라즈마 유리’세계 첫상용화

세라믹기술원‘내플라즈마 유리’세계 첫상용화

  • 뿌리산업
  • 승인 2016.11.02 14:14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형준 박사팀, 열처리 기법 적용…국내 특허 출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기술원 김형준 박사와 ㈜제니스월드 공동연구팀이 열처리 기법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공정용 ‘내플라즈마 유리’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내플라즈마 유리는 디스플레이 배선을 형성하는데 사용하는 플라스마 가스 내구성이 좋은 유리이다.

공동연구팀은 내플라즈마 유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파티클(셀의 불량을 일으키는 작은 입자)을 35%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

게다가 연구팀은 대형 세라믹 부재에 전통도자기 유약 코팅과 열처리 기법을 적용해 파티클 형성을 억제하고 가스 발생을 줄여 내구성도 높였다.

내플라즈마 유리를 코팅한 초대형 세라믹 부재를 상용화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기술원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개발 결과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초대형 세라믹 분야 세계 시장은 연간 4조원, 재생 시장은 8,000억원 규모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