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무역의 날]주조·금형·단조 등 뿌리기업 대거 수상

[제53회 무역의 날]주조·금형·단조 등 뿌리기업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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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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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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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 업체 수출탑 수상… “제조업 근간이면서 수출에 크게 기여”

5일 열리는 제 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뿌리 기업들 대거 수상한다.

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에서 금형으로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주)신영(대표 강호갑)이 3억불(3,600억원) 수출의 탑을 받는다.

1998년 12월 출범한 신영은 자동차 차체 생산 전문회사로, 현대 자동차에 납품 하는 국내 주요 자동차 차체부품업체이며, 경북 영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차체 생산용 금형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금형업체 7곳도 수출 실적에 따른 수출탑을 이날 받게된다.

(주)태성정밀(대표 고창빈)이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주광정밀(대표 윤재호)이 1천만불 수출탑을, 신우금형(대표 박성호), (주)전우정밀(대표 김동진)이 5백만불 수출탑을, 삼양금속공업(서진민), (주)신흥정밀(대표 김용현), 정금형(대표 김정욱) 등도 3백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한다.

주조 분야에서는 두산주공(대표 나윤성)이 1억불(1,200억원) 수출탑을 받는다.

이번에 수상하는 주조 업체로는 부산주공(대표 장세훈)이 7천만불 수출탑을, 영화금속(대표 최동윤)이 3천만불 수출탑을, 유진금속공업(대표 박성기)이 2천만불 수출탑을, 한황산업(대표 박준흠)이 1천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한다. (주)진양기계(대표 권진국)도 1백만불 수출탑을 받는다.

이번에 수출탑을 받는 단조(소성가공) 업체로는 (주)한빛단조(대표 박정원)가 3백만불 수출탑을, (주)대성단조(대표 권오겸)와 (주)신양정밀(대표 전영두)이 1백만불 수출탑을 각각 받는다.

무역협회 직원들이 5일 무역의 날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무역협회 관계자는 “6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근간 산업이면서도 수출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올해 수상 기업들의 영위 업종을 조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수상하는 뿌리기업은 대략 30여개사 정도”라고 추정했다.

한편, 올해 무역의 날에는 50억불탑(1사), 10억불탑(3사), 8억불탑(1사), 7억불탑(3사), 6억불탑(2사), 5억불탑(2사), 4억불탑(3사), 3억불탑(5사), 2억불탑(11사), 1억불탑(24사), 7천만불탑(2사4), 5천만불탑(30사), 3천만불탑(53사), 2천만불탑(74사), 1천만불탑(152사), 5백만불탑(181사), 3백만불탑(199사), 1백만불탑(441사) 등 1,209개 업체가 수상한다.

수출 유공자로는 금탑산업훈장(5점), 은탑산업훈장(5점), 동탑산업훈장(9점), 철탑산업훈장(9점), 석탑산업훈장(8점), 산업포장(33점), 대통령표창(77점), 국무총리표창(84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450점), 한국무역협회장표창(80점) 등 모두 760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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