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신세기용접기술학원, 잘 나가는 이유는

시흥 신세기용접기술학원, 잘 나가는 이유는

  • 뿌리산업
  • 승인 2017.01.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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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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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사회봉사자에 할인혜택 제공
고용부, 용접부문 우수기관 선정…“생산기술, 불황때 빛나”

최근 아랍권의 방송사가 한국의 고학력자들이 용접 기술을 배워 해외 이민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 전문기술로 일자리를 찾으려는 젊은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6일 뿌리업계에 따르면 이로 인해 공장이 밀집한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신세기용접기술학원(원장 송제덕)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학원은 일반용접, 특수용접 등 용접과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

신세기용접기술학원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직접 사회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강생이 학원에 등록 할 경우 헌혈증을 기증하면 장당 1만원씩 최대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이 지급한다. 이 학원은 시신과 장기기증자에게도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신세기용접기술학원은 2014년 고용노동부 평가 용접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제덕 원장은 “용접기술 등 특화된 기술 전문 분야의 경우 국비지원제도를 통해 기술교육을 받는 게 가능, 용접기능을 익히면 취업도 하고 자격증도 무료로 취득할 수 있다”면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용접인들은 직장을 잃지 않았다. 제조업의 근간인 생산기술은 불황 때 더 빛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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