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수출 증가, 뿌리업계에 호재

소재·부품 수출 증가, 뿌리업계에 호재

  • 뿌리산업
  • 승인 2017.01.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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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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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6년도 4/4분기 소재·부품 수출…7분기만에 플러스 전환”

소재·부품 수출이 7분기 만에 증가하면서 경영난에 처한 뿌리업계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4분기 소재·부품 수출이 2015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2.0% 증가를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2.0%), 수입(1.7%), 무역수지(6.3%)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고 수출단가도 회복되는 추세다.

2016년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2,519억불, 수입 1,525억불, 무역흑자 994억불을 기록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보다 4.8% 감소한 반면 수출입 증감률은 2016년 11월 이후 회복세를 시현하여 20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부는 ‘제4차 소재·부품 발전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함으로써 소재·부품 정책을 4차 산업혁명 지원형으로 전환하여 관련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4/4분기 및 2016년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을 발표했다.

4/4분기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663억불(2.0%), 수입 397억불(1.7%), 무역흑자 266억불(6.3%)를 기록했다.

4분기 들어 수출입·무역수지가 모두 (+)로 전환되었고, 특히 소재 무역수지는 ‘16년 들어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수출 증가분 중 수출단가 기여도도 2.5%p 상승, 2014년 이후 2년(8분기)만에 (+)로 전환됨에 따라 수출 단가도 지속 회복되는 추세다.

2016년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2,519억불, 수입 1,525억불, 무역흑자 994억불을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보호부역주의 확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정책 등으로 2015년 대비 흑자폭은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입 증감률은 2016년 1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세가 완화되어 4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됐다.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산업부는 지난 연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4차 소재·부품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한 바 있으며 첨단 신소재·부품 기술 개발, 미래형 소재·부품 인프라구축,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 소재·부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고 2017년 수출 플러스 전환과 무역흑자 1천억불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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