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정기점검 면제, 스스로 배출·방지시설 점검할 수
자동차 부품, 디지털 가전 등의 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삼우금형(대표이사 조윤장)이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되며 환경관리역량을 인정받았다.
충남 당진시는 16일 삼우금형을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하고 현판을 교부했다.
환경오염물질 자율점검업소 지정은 최근 2년 동안 환경오염 관련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등 환경법규를 준수한 사업장 중 자율적 환경관리역량을 갖췄다고 인정받는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한다.
자율점검업소가 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정기점검을 면제받아 업체 스스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을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에 당진시가 자율점검업소로 추가 지정한 업체는 삼우금형을 포함한 17개 업체로 이번 지정에 따라 당진 관내 47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체 중 자율점검업소는 총 40개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되는 기업들은 올바른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