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용접협회(회장 민영철)가 동두천시와 추진한 용접교육 양해각서(MOU) 체결이 무산됐다.
민영철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동두천 시가 교육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MOU 체결을 거부해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동두천시는 시가 운영하는 일자리센터에서 협회가 용접 교육 진행하는 MOU를 10일 체결키로 했다.
이와 관련, 민 회장은 “시가 향후 예산이 확보되면 MOU 체결을 재추진하자고 했다”면서도 “현장에 최적화된 양질의 용접교육에 교육비를 이유로 MOU를 무산하는 일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용접협회는 김해시에 위치한 용접학원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용접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