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 관련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 가동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본부장으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는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산업부는 수출,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 에너지, 원자재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등 6개 대응반 운영한다.
산업부는 6개 대응반별로 코트라, 상무관, 관련 협회와 기관 등과 협조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즉시 가동해 수출과 외국인 투자, 에너지 수급 등에 대한 실시간으로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산업부는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주요 상황 발생 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본부장 산업부 차관)’를 구성해 분야별 감시 체계와 관계부처 공조 등을 체계적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