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HRD센터, RT용접 인력 키워 지역 살린다

광양만권HRD센터, RT용접 인력 키워 지역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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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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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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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과정, 한 기당 30명씩 2기 모집
고기량자 과정, 일반 과정 시험 통과한 20명 대상
교육비·기숙사 제공, 수당도 지급

광양만 HRD센터 교육 모습 / 사진: 동 센터

사단법인 광양만권 인적자원개발(HRD)센터가 무료 교육을 통해 RT용접 인력을 양성한다.

광양만권 HRD센터는 장치산업 현장의 고숙련 용접 인력 부족과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T 용접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단지 7개 등이 밀집된 전라남도 광양만권은 철강금속, 조선, 석유화학 등 장치산업 현장에서 유지보수를 담당할 용접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광양이 평균 연령 37.3세(전남 평균 43.1세)의 젊은 도시인 만큼 인재육성을 통해 현장 인력 부족과 청년 취업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만권 HRD센터가 실시하는 RT용접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일반 과정과 고기량자 과정으로 나뉜다.

한 기당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일반 과정은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1기와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기로 구성된다.

일반 과정에서 시험을 통과한 20명은 숙련 지도 및 취업 연계가 이뤄지는 RT용접 고기량자 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7월 3일~7월 28일 진행 1기 교육생 10명, 11월 1일~11월 30일 진행 2기 교육생 10명)

교육생들은 교육비 및 기숙사를 제공받고 수당까지 지급받는 등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양만권 HRD센터의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단순한 생계지원형 복지가 아닌 취업이 가능토록 만드는 고용복지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T용접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만권 HRD센터 홈페이지(www.gyhr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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