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원가절감·구조조정 덕…매출 감소 불구, 순손실액 99% 개선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 현진소재(대표이사 이창규)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2억9,000만원으로 전년(-170억원) 적자를 극복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8억5,666만원으로 전년(2,331억6,000만원)보다 26%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7억317만원으로 99%(87억원) 개선됐다.
현진소재 측은 “전방산업의 경기회복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지속적 원가절감 활동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1978년 출범한 현진소재는 첨단 금속소재를 활용한 복합형 단조제품과 고품질 대형 단조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풍력, 발전설비, 석유화학, 조선·산업플랜트 등의 단조부품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 해외 발전설비 전문업체, 조선엔진빌더와 산업설비 제작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