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정만기 차관이 최근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루 2∼3건의 공싱 행사 외에도 주요 보도자료 기자단 브리핑, 부처 업무 등으로 눈코 뜰새 없는것.
정 차관은 17일에도 ▲주요업종 수출 점검회의 ▲금속소재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간담회를 각각 주관했다.
우선 정 차관은 이날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반도체협회, 자동차협회 등 11개 주요 업종 협·단체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고 함께 주요업종 수출 점검회의 진행했다.
정 차관는 이날 “올해 1월 수출이 4년만에 두자리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최근 우리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수출의 확실한 성장 전환을 위해 수출현장의 숨은 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는데 정책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날 오후에는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민관학연 20여명과 ‘금속소재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우리나라 금속소재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과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3D프린팅산업의 핵심 소재인 ‘금속분말 소재 육성전략’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