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조선소 ‘RG’ 발급기준 완화 요구

금속노조, 조선소 ‘RG’ 발급기준 완화 요구

  • 뿌리산업
  • 승인 2017.02.21 08:25
  • 댓글 0
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 거부·높은 발급 수수료 시정 주문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와 경남지역 조선업 노조 등이 금융기관의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거부 ▲높은 기준의 발급 수수료의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가 조선산업의 무리한 구조조정을 반대하면서 지난해 여름 여의도에서 천막농성을
펼쳤다. 정수남 기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두 노조는 20일 경남도청에서 정부에 RG 발급기준 완화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노조는 일본이나 중국, 한국 대형조선소는 RG 발급 수수료가 0.3∼0.5% 수준이지만, 국내 중형조선소들은 2∼3%대에 이르는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선박 수주가 안 돼 국내 조선산업이 침체라는 것.

이들 노조는 일감을 확보해야 할 국내 조선업체들이 금융기관들의 RG 발급 거부로 선박 수주를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시정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