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설치된 경주 신라대종이 1일 오전 10시 신라대종공원에서 울린다.
시는 98주년 3ㆍ1절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대종 설치 이후 올해 제야의 타종 이후 두번째다.
이날 타종 행사에는 지역 기관장과 경주를 빛낸 인물 등 198명이 6명씩 나눠 33번 타종하고, 시는 공식 타종 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타종 체험행사도 펼친다.
한편, 신라대종은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국보 제 29호 성덕대왕신종을 모양과 크기, 종 표면의 문양 등을 비슷하게 재현한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