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중소·중견기업·소상공인 협력방안 등 논의

중소기업청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2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제 1차 한·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갖고, 양국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 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인니 중소기업공동위원회’는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체결한 ‘한-인니 중소기업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양국은 1차 중소기업공동위원회에서 ▲한-인니 기술교류센터 설립 ▲창업 협력 ▲소상공인 협력 ▲커피산업 협력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중기청은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협력의제를 조속히 실행해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중국 다음으로 많은 제 2의 수출시장”이라며 “아세안 각국도 한국의 고속성장 모델을 배우기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높아 중기청은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개별 국가와 정부 간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