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용접 등 뿌리 인력양성 ‘쭉∼’

중기청, 용접 등 뿌리 인력양성 ‘쭉∼’

  • 뿌리산업
  • 승인 2017.03.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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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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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특성화고 165학교에 신규 16학교 선정…올해 3백10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 181개교(기존 165, 신규 16)를 최종 선정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등 뿌리인력 양성에 주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신규 지원 특성화고는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거쳤다.

이번 선정평가에서 중기청은 사업신청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양적 취업률 지표 비중을 하향 조정한 반면, 취업의 질 제고와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중기청은 수출기업, 유망서비스분야 등 청년이 선호하고 고용 유발효과가 큰 기업과의 산학협력 특성화고에 대해 평가에서 우대했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선정된 특성화고에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취업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수행 등에 모두 306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 인력개발과 유동준 과장은 “청년실업 해소와 뿌리기업 등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단계별 관리 내실화, 기업인력애로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 우수기업 인력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참여기업 우대혜택 확대 등을 통해 취업의 질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81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졸업예정자 2만9,50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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