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 Fair 2017’ 개최

‘Forge Fair 2017’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7.04.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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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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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건의 기술세미나와 전시회로 구성...국내에서는 3개 업체 참가

미국단조협회(FIA)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단조박람회 ‘Forge Fair 2017’을 개최했다.

‘Forge Fair 2017’은 북미 최대의 단조이벤트로서 60건의 기술세미나와 150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로 구성됐다. ‘Forge Fair’는 기술세미나에 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 세계의 단조전문가들이 단조공정과 소재에 관한 신제품과 신기술 정보교환, 구매상담, 네트워킹 활동을 하는 행사이다.

전 세계에서 1,500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가한 이번 행사의 기술세미나에서는 전시업체가 직접 발표를 하였으며,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전시장은 폐쇄됐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주)엠에프알씨(대표이사전만수), (주)동산공업(대표이사 김재용), (주)고원금속(대표이사 고진범) 등 3개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조합 차원에서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문의기업이 적어 각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FIA는 “전 세계에서 온 전시자와 참가자들이 만나는 ‘Forge Fair 2017’에서는 단조 분야 신기술을 접할 수 있으며, 단조산업의 향후 전망도 알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단조산업의 경영자, 공장관리자, 기술자, 공급자, 연구원, 학자, 현장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참가기업의 실력배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orge Fair 2017’을 주관한 FIA의 Roy Hardy 의장은 “단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이벤트인 ‘Forge Fair 2017’을 활용해 북아메리카 고객에게 회사를 홍보한다면 금속단조 제조강국인 한국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13년부터 활동한 미국단조협회(FIA)는 클리블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FIA 회원사의 생산량은 북미지역 단조물량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Forge Fair’를 주관하는 것 외에도 북미의 200여 단조업체, 공급업체, 서비스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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