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관한 현대자동차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2010년대 초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처음으로 문을 연 체험형 자동차 공간으로, 고객은 이곳에서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등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현재 하남 등 모두 3곳에 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17일 현대차에 경기도 고양시 한국전시장(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시설, 시승 프로그램 등을 각각 운영한다.
개관 이후 이곳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있는 공간은 스탬핑(차체 만들기), 용접(차체 연결), 도장(색 입히기), 조립(부품 맞추기) 등 철로 강판을 만드는 과정부터 자동차 생산의 4가지 핵심 제조단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를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공간”이라며 “이번 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 일주일 간 이곳을 찾은 고객은 3,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4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