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도약묶음사업 창업기업 모집

중기청, 창업도약묶음사업 창업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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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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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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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까지…관련 예산 5백억으로 크게 늘려

중소기업청이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이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과 도약 지원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 자금, 수출 등 우수 지원역량이 검증된 21개 주관기관은 이날부터 ‘창업도약묶음 지원사업’ 창업기업 1차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지원사업 규모는 1,000개사로 이번 1차 공고에서 620개사를 선발하고 하반기에 380개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최대 2년 간, 최대 1억원까지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 보강 등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기존 창업사업화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유통, 수출, 투자, 제품개선, 상장촉진 등 5대 분야 실전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과정별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창업기업에는 후속 연계자금(5,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은 정보통신, 생명, 식품, 기계, 재료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1개 주관기관 가운데 창업기업의 사업아이템 특성과 성장전략에 맞는 주관기관을 직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각 주관 기관에서는 신청 창업기업에 대한 고객평가단 검증 등 시장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세계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1일까지(후속연계지원 분야 이달 28일까지) K-스타트업 사이트(K-Startup.go.kr) 공고문을 참조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창업진흥과 이순배 과장은 “올해 관련 사업 예산도 500억원으로 크게 늘렸으며,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소위 ‘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창업 도약기 창업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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