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선박용 기술 공동 개발…레이저 용접·표면처리 기술도 개발
현대중공업이 한국기계연구원과 차세대 선박용 연료전지와 레이저 기술 개발을 위한 손을 잡았다.
현대중공업은 자사의 중앙기술원 주원호 원장이 박천홍 기계연구원 원장과 울산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차세대 선박용 고효율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발전 기술과 차세대 레이저 용접과 표면처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기계연은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에서 소실된 에너지의 일부에서 전기를 발생시켜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현대중공업의 엔진 기술에 적용, 효율 높은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양측은 저입열(low heat input) 레이저 용접기술과 1㎾급 레이저 블라스팅 장치 핵심기술도 공동으로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