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뿌리기술 가운데 하나인 용접작업이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에서 미수습 시신 찾기에 혼신을 다 하고있다.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기 위한 용접작업이 1일 펼쳐졌다.
작업자들은 무너진 4층 선미로 들어가기 위해 위해 5층 천장의 철판을 한겹씩 잘라냈다. 4층 선미는 단원고 여학생 객실이 있던 곳으로, 실종된 조은화 양과 허다윤 양의 머물러던 곳으로 추정됐다.
해수부는 침몰 충격으로 5층 전시실과 4층 객실이 맞붙은 것처럼 무너져 있어 5층 전시실의 천장과 바닥면을 뚫어 4층 선미 객실에 진입하면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 2일 전시실 절단에 주력한다.
한편, 용접작업은 3월 하순 세월호 인양과 지난달 초순 세월호 거치 작업에도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