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월호 선내에서 미수습 시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도 두 작업이 긴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용접과 용단작업은 3월 하순 세월호를 3년만에 수면 위로 올리는데 기여했다. 이어 이들 작업은 4월에는 목표 신항에 세월호를 거치하고, 선내 수색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데도 쓰였다.
해양수산부는 작업자들이 천공을 완료한 4층 선미 부분의 틈새에 낀 지장물을 빼거나, 내부 구조물 등을 용접해 잘라내면서 선내로 진입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 측은 이날부터 선내 수색에 들어간다.
현장에서는 사람 뼈 두점이 발견, 이날 수색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