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스닥 상장…10일 종가, 공모가 보다 두배 이상 올라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인쇄회로기판(PCB) 화학소재와 전자소재를 개발하는 와이엠티(대표 전성욱)가 투자 적격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와이엠티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4%(1,100원)오른 3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말 주당 공모가액이 1만6,500원~1만8,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두배 이상 오른 것.
이는 와이엠티가 관련 시장 세계 1위인 만큼 경쟁력이 검증된데 따른 것으로 증권가는 풀이했다.
와이엠티는 화학약품으로 PCB를 표면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가운데 표면처리 비중은 65%, 동도금이 16%, 공정용 화학소재가 16%를 각각 차지했다. 현재 와이엠티는 고연성 무전해니켈-금 도금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앞으로 와이엠티의 성장세가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신규 상장된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