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지역과 공단은 공존할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이로 인해 공단은 대부분 주거 지역과 거리가 있는 곳에 주로 위치한다.
반면, 상대적으로 환경에 덜 위해한 뿌리기업의 경우 주거 지역과 공존한다. 심지어 이 같은 뿌리기업은 자연이 잘 보존돼야 하는 개발제한구역에도 자리한다.
최근 본지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반면, 인천시 서구 서부산업단지에 위치한 40여개 주조업체는 그 반대다.
2000년대 주거단지로 조성된 청라지구가 들어서면서 이곳에 먼저 자리한 주조업체 들이 충남 예산으로 이전하는 것.
주물업체가 사용하는 모래로 인한 비산 먼지와 전기로를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악취, 연기 등으로 현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