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산업인 금형, 자동차, 반도체, 전자, 등의 선전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베트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금형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상오)는 광주지역의 전체 수출에서 베트남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21%에서 2014년 1.48%, 2015년 1.63%, 2016년 2.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지역의 베트남 수출 비중도 2013년 2.39%에서 2014년에는 2.35%로 소폭 줄었으나, 2015년 2.6%, 2016년 3.28%로 늘었다.
여기에는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기여했다.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2013년 5.4%, 2014년 6%, 2015년 6.7%로 가각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베트남이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전략지로 부상했다고 진흥회는 설명했다.
한편, 광주에는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반도체, 일반기계 등의 제조기업 등이 대거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