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설비나 생산볼트 품질이상시 10분내 조치가능
영신금속(대표 이정우)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각 공정에서의 품질체크가 세밀해져 불량률을 50%이상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최근 영신금속에 따르면, 볼트는 허용 오차 범위가 0.06~0.3㎜로 형성돼 미세한 차이로도 불량이 발생하지만,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공정 설비나 생산된 볼트의 품질이상시 10분 내로 조치가 가능하다.
파스너 제조업체인 영신금속은 2015년 정부의 스마트공장 추진 사업 지원금 6,000만원과 2억4,000만원의 자체 비용으로 제조실행시스템과 키오스크 현장 단말기 40대를 도입했다. 이어 2016년에는 2억5,000만원을 투자해 현장 단말기 숫자를 73대까지 늘렸다.
회사 측은 향후 3억4,000만원을 들여 단말기 89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열처리·표면처리 공정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다는 것.
한편, 영신금속은 2001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이래 신규 체결부품 검토 및 냉간 단조/금형 설계단계에서 CAE를 활용한 유한요소 해석·단조시뮬레이션 경험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영신금속은 신공법, 신소재 등 최신기술 및 미래산업에 대한 다각도 모색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단조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영신금속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추진 사업을 비롯해 설비투자와 핵심기술 개발,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