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쿼터스, 상반기 실적 전년比 하락

우진쿼터스, 상반기 실적 전년比 하락

  • 뿌리산업
  • 승인 2017.07.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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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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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기 전망도 다소 어두울 것으로 예상

우진쿼터스 전경. (사진=뿌리뉴스)

표면처리 전문기업 우진쿼터스(대표이사 김시년)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뿌리뉴스팀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우진쿼터스의 본사를 찾았다. 언론에서는 연일 수출 호조와 경기 반등을 보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만난 업체 인사들의 이야기는 전혀 달랐다.

우진쿼터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경기가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고, 실적도 전년보다 다소 악화됐다"며 "남동공단에 위치한 뿌리기업들 대부분 경기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적이 다소 개선된 업체들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전년도 실적이 워낙 좋지 않아 이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봐야 한다"며 "표면처리 뿐이 아닌 뿌리기업들 대부분 마찬가지 상황이며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향후 경기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2년 설립한 우진쿼터스는 IT부품, 자동차부품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동, 니켈, 크롬도금 및 크로메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우수한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클린 사업장, 유망중소기업, SQ인증, 벤처기업 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2012년과 2014년 뿌리기술 경기대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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