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3D프린팅 교육사업에 주력

센트롤, 3D프린팅 교육사업에 주력

  • 뿌리산업
  • 승인 2017.07.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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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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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수도권 및 울산에 금속프린터 교육기관 설립...연말 독일 폼넥스트 전시회 참가 준비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적 3D프린터 기술 개발에 성공한 센트롤(대표이사 최성환)이 금속프린터 교육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센트롤 홍보마케팅팀 송세운 과장은 10일 뿌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속프린터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며 "10월까지 수도권에 1곳, 울산에 1곳 등 교육센터 2곳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3D프린팅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식. (왼쪽부터)유철근 수성 대표이사,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 김태균 이디 대표이사. (사진=뿌리뉴스)

센트롤은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사 수성(대표이사 유철근)·이디(대표이사 김태균)와 3자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산업용 3D프린핑 전문인력양성 및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센트롤이 독자개발한 산업용 3D프린터를 바탕으로 3D프린팅 출력 서비스 분야는 물론, 교육 인프라 개발과 인증사업 등을 총망라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것도 적극 고려 중이다.

3사는 센트롤의 기술력·수성의 사업망·이디의 교육인프라 ‘3각구도’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실무전문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투트랙(Two-Track)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부족한 산업용 3D프린팅 실무전문가를 적극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용 3D프린팅 전문 교육센터 설립, 3D프린터 전문인력 양성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과정 개설 그리고 전국 대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최적화된 보급형 교육용 3D프린터 공급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센트롤이 대림대학교에 납품한 금속 3D프린터 ‘SENTROL 3D SM350’. (사진=센트롤)

송세운 과장은 "현재 대림대학교를 비롯해 각종 교육기관과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금속 3D프린터를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사업 외에 센트롤은 전시회 참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도 지속할 계획이다.

송세운 과장은 "연말에 열리는 독일의 3D프린팅 국제전시회 ‘폼넥스트 2017’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내 금속프린터 분야의 1위 기업에 걸 맞는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롤은 33년에 걸친 CNC컨트롤러 분야 노하우를 3D프린터에 접목하는데 성공해 세계 유일의 산업용 금속, 주물사 접착제 분사방식(Binder Jet) 3D프린터 제조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일찌감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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