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프리미엄 렌즈 보호 필터 ‘아크레스트’ 출시

니콘이미징코리아, 프리미엄 렌즈 보호 필터 ‘아크레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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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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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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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원 AR 코팅’ 채용해 파장별 반사 차이 축소 및 렌즈 단면 반사율 0.1%까지 억제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이사 :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렌즈 보호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필터 ‘아크레스트(ARCREST)’를 신규 런칭하고, 이와 함께 망원 줌 렌즈 AF-P NIKKOR 70-300mm f/4.5-5.6E ED VR도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렌즈 보호 필터 브랜드인 아크레스트는 반사 방지를 나타내는 ‘Anti-Reflection’과 정점(頂點)을 뜻하는 ‘CREST’를 조합한 명칭으로 ‘반사 방지의 정점을 찍는 필터’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든 렌즈에 이용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니콘 독자적인 기술인 ‘제로원(0.1) AR(Anti-Reflection) 코팅’을 채용해 가시광 전 영역에서 파장별 반사 차이를 줄이고, 렌즈 단면 반사율을 0.1%까지 억제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고스트’와 사진이 뿌연 느낌으로 보이거나 동그란 형상들로 빛이 나타나게 되는 ‘플레어 현상’을 억제하고 렌즈 고유의 묘사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또한 니코르(NIKKOR) 렌즈에 채용하는 고품질의 유리를 새롭게 개발한 고정밀 연마 기술로 다듬어 균질하면서도 굴곡 없는 렌즈를 실현했으며, 유리와 프레임 사이에 특수 소재를 삽입해 고정시키는 플랫 플레인 시스템(Flat Plane System)을 통해 유리의 왜곡을 감소시킴으로써 고화질의 렌즈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필터 유리는 2mm로, 프레임을 더하면 총 두께 3.4mm를 실현해 자사 일반 보호 필터와 대비해 약 30%를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초광각 렌즈를 사용할 때에도 사진 테두리가 어둡게 되는 비네팅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아크레스트를 위해 특수 개발한 발수 및 발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물이나 먼지, 오염물질 등이 많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깨끗한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보호 성능을 갖췄다.

이날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춘 FX 포맷 DSLR 카메라 전용 망원 줌 렌즈 AF-P NIKKOR 70-300mm f/4.5-5.6E ED VR도 함께 발표했다. 이 제품은 70-300mm의 초점거리를 제공하며,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를 채용해 빠르면서도 조용한 AF 성능을 구현한다. 스테핑 모터를 탑재할 경우 렌즈 구동 소리가 크지 않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 모드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경량 설계를 통해 약 680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하면서 휴대성을 극대화했고, 멈춰있는 피사체를 가깝게 담을 때 적합한 일반(NORMAL) VR 모드 외에도 움직이는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스포츠(SPORT) VR 모드를 탑재했다. 스포츠 VR 모드는 주로 초망원 렌즈에 탑재되는 기능으로 셔터 속도 4.5단의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와 같이 역동적인 순간도 흔들림을 최소화 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뛰어난 오염 방지 성능을 갖춰 먼지나 물방울 등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초점 링 및 줌 링 기능 이용 시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해 조작감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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