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기대
국내외 장기불황과 악재로 인해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뿌리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이 확충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사망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서 지난 2007년 출범 후 102만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는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59개 지역센터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접수가 가능하게 된다.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 속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며, “우리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라며 제휴 취지를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8월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센터와 우체국·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 및 공제상담사, 노란우산공제 콜센터(전화 1666-9988)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