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용 점착 테이프 소재 개발 공로 인정받아
(주)엔디포스 이창후 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창후 이사는 뛰어난 성능의 전자기기용 점착 테이프 소재 개발을 통해 전자 제품의 품질 향상과 우리 소재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최근 스마트 기기의 품질 경쟁력으로 내구성이 중요해 짐에 따라 방수·방진을 위한 소재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그간에는 해외 선진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활용되고 있었다.
이창후 이사는 해외 선진 기술을 넘어 방수성, 내충격성, 재사용성 등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점착 소재 및 양면 테이프를 개발함으로써 전자 기기의 품질·가격 경쟁력 향상과 수입 대체효과 창출 등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였다.
한편, 개발 제품은 국내·외 대표 스마트폰 제조기업에 판매되어 그 기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창후 이사는 “연구개발을 아낌없이 지원해준 선·후배 및 동료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