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한국인 12인이 전하는 열정 가득한 성공스토리

기능한국인 12인이 전하는 열정 가득한 성공스토리

  • 뿌리산업
  • 승인 2017.12.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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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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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밝히는 기술의 별들, 기능한국인˝ 수기집 발간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리 박순환)은 13일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2017년 기능한국인 수기집 「미래를 밝히는 기술의 별들, 기능한국인」 발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2007년부터 발간하여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수기집 발간행사에는 2016년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선정된 ‘이달의 기능한국인’ 12명의 생생한 성공스토리가 담겨있다.

발간 기념식에서 김영주 장관은 올 한 해 동안 기술전수 및 진로지도 등을 활발히 펼친 우수활동 기능한국인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사회환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 28명에게는 기능한국인회 회원들이 준비한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장학금을 통해 기능한국인들과 특성화고 장학생들은 멘토-멘티로 맺어져 추후 활발한 기술전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기능한국인은 학벌이 아닌 기술과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력중심사회의 대표적인 롤모델”이라고 강조하며, “기능한국인 등 기술인들이 사회적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기술 하나만으로도 떳떳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노동이 존중받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인력 양성에 아낌없이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영주 장관은 기능한국인들이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느끼는 어려움에 관한 여러 의견을 듣고, “고용노동부 자체적 노력 뿐 아니라, 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 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발간한 수기집 「미래를 밝히는 기술의 별들, 기능한국인」은 전국 특성화고교 및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 배포되며, 우수 숙련기술인 포털정보망인 ‘마이스터넷(meister.hrdkorea.or.kr)’, ‘청년워크넷(work.go.kr/ jobyoun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12월 제 130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는 40여 년간 깨끗하고 맛있는 식품을 만들어 오며 ‘사먹는 반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녹선 송금희 대표(만 53세)가 선정되었다. 특히, 여성 기능한국인으로는 3번째 선정자이며, 이는 2008년 이후 9년 만이다.

송금희 대표는 지난 1980년 식품 가게를 창업하여 절임류, 조림류, 김치 등 약 400여 종의 반찬을 연구 및 제조하였고, 전국 식자재유통업체, 홈쇼핑, 해외수출 등 다양한 공급처를 통해 회사를 연매출 130억 원대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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