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28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4일 중기중앙회에서 2017 중소기업 유공자 및 전국·업종별 중소벤처기업인 등 500여명과 함께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기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한해를 빛낸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28회를 맞이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업종별 기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와 함께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합니다’라는 주제로 1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2부 ‘중소기업 송년연찬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중소기업 희망메시지를 담은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 유공자 23인에 대해 포상식이 거행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득주도·혁신성장을 실현하는 핵심 주체로서 중소기업의 위상과 사회적 신뢰 제고를 위한 기업가정신의 재정립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산업별 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현장의 정책화, 정책의 현장화를 기조로 해 스마트공장 확산, 특허공제 기반조성,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등 4차 산업혁명 플랫폼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세 축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패러다임 속에서 우리 경제의 중심에 중소기업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창업벤처기업의 강력한 후원자, 그리고 소상공인의 따뜻한 대변인이 돼 중소·벤처, 소상공인의 수호천사, 세일즈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부 행사에 이어 진행된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에서는 전국·업종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유공자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분야의 경제현안과 중소기업의 자부심, 역할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