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협력사에도 돈 도는 상생협력정책 펼친다

2~3차 협력사에도 돈 도는 상생협력정책 펼친다

  • 정부정책
  • 승인 2018.01.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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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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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현장 목소리 반영한 최저임금 지원대책 약속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홍종학 장관과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은 대기업 2~3차 협력사를 만나 상생협력 및 최저임금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종학 장관과 홍장표 경제수석은 23일 대기업 1차 협력사인 경기도 안성의 ㈜주풍테크를 방문해 2·3차 협력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3차 협력사의 애로를 청취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온기가 2~3차로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와 이에 대한 2·3차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홍 장관과 홍 수석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중소기업 2개사에 들러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풍테크 박춘석 대표는 “앞으로 상생결제 등 대기업 상생협력 성과를 2~3차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겠다”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홍 장관은 “향후 대기업이 2~3차 협력사를 지원할 경우 정부의 재원을 활용해 R&D, 보증 등을 매칭지원 하겠다”며 “공정한 성과배분을 위한 협력이익배분제 도입, 상생결제 확산 등을 통해 2~3차에도 돈이 돌고 혁신성장의 모멘텀이 살아나는 상생협력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수석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서민경제에 돈이 돌도록 하는데 필요한 정책”이라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저임금 지원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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