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우수 기업과 연구소, 대학 간 기술 협력의 문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독일 교육연구부(BMBF)와 산·학·연 협력형 신규 연구개발(R&D) 사업(한-독 2+2 프로그램 : 양국 컨소시엄에 기업 외 연구소 혹은 대학이 반드시 참여하는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독일 교육연구부는 양국의 기업과 연구소(또는 대학)가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형 공동 연구개발을 제안(2016년 11월 한독 공동학술대회 계기)했으며, 양국 정부는 ’서비스 로봇‘ 분야 과제에 대해 2018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독일은 로봇 분야에 있어 주요 제조사 및 서비스 로봇 분야 중소전문기업뿐만 아니라 프라운호퍼 연구재단,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소 등 주요 연구소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이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로봇 분야에 있어 독일의 우수한 기업, 대학, 연구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독 2+2 프로그램’ 공고문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바탕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추진 중인 독일의 제조업 혁신에 관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