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라트비아, 14일 오전 상호 경제교류 MOU 체결
경기도는 오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라트비아와 상호 경제교류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 발트 3국과 북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더욱 공고히 한다.
라트비아는 북유럽의 무역, 산업, 문화 강소국이며, 특히 핀테크 등 스타트업이 특성화돼 있다. 또한 유럽연합 가운데 가장 빠르면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MOU는 경기도와 라트비아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교류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호 기업진출 지원을 위한 데스크 설치’, ‘유럽시장과 아시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지원’ 등이 주요내용이다.
경기도 김현수 국제협력관은 “이번 MOU 체결은 라트비아와 경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라트비아와의 공통분모를 잘 살려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성과를 낼 수 있는 경제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트비아 안드리스 오졸스(Andris Ozols) 개발투자청장은 “경제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경제교류 활성화는 물론, 문화·스포츠 분야 교류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7일 경기도는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와 경제협력 MOU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