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제39회 정기총회’ 개최

금형조합, ‘제39회 정기총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8.02.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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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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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산보고, 사업보고, 모범 근로자 표창 및 금형장학금 수여 등 실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제39회 정기총회. (사진=뿌리뉴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노보텔앰배서더 독산 2층 신라룸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금형조합은 ▲2017년도 사업보고·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 ▲이사회 위임사항 처리에 관한 건 등을 논의하고, ▲모범 근로자 표창 및 금형장학금 수여 등을 실시하였으며, 총회 후에는 오찬을 실시하고, 기념품도 제공했다.

금형조합 임영택 전무는 이날 주요 사업계획 보고에서 2018년 전체 사업비는 39억원 수준이며 6월 최고경영자 연수, 9월 금형산업 발전 위한 국회, 정부,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모임, 후판 등 원부자재 금형가공설비 등 공동구매 활성화, 경영애로 사항 발굴 및 대 정부지원 건의 확대, 금형부문 뿌리산업 지원확대, 9월 금형 글로벌 전략 수출컨소시엄 파견사업으로 멕시코 미국 브라질 등 파견계획 등을 포함한 2018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2016년 산업기술 기반구축산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북미거점 금형기술 융합지원센터 기반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는 기간을 연장해 타당성을 조사해 왔으나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결국 벽을 넘지 못하고 사업을 중단했다고 보고했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 국내 금형업계는 지속된 내수위축과 환율문제 등으로 금형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돼 지난해 금형수출은 2014년 이후 첫 감소로 29억 수출에 미치는데 머물렀지만 금형산업의 미래경쟁력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국내 금형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임금체계 개선대응 대응 등 업계 애로사항을 대정부 건의, 국회 대응 등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형조합은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에 원일특강 신근수 반장, 조합이사장 표창에 신라엔지니어링 최근범 부장을 수여하는 등 22명의 모범 근로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52개 회원사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 1억1,300만원을 영남이공대학 등 41개 대학, 특성화고 금형전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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