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아세안, ‘경기도 수출길’ 확장 성공

떠오르는 아세안, ‘경기도 수출길’ 확장 성공

  • 정부정책
  • 승인 2018.03.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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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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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기업 15개사,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진행

올해 첫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수출길 확장에 성공하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FTA활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24건, 1,9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66건, 77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센터)와 KOTRA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개척단에는 ㈜성우금속 등 우수제품 보유 도내 기업 15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119건, 1,05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88건, 36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05건, 92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78건, 415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은 참가기업들의 아세안시장 개척을 위한 진지한 분위기 속에 심도 깊은 상담이 진행됐으며, 바이어들 또한 참가기업 제품에 큰 호응을 보여 향후 실질적인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거대 신흥시장으로 아세안이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수출 상담을 계기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내 우수한 제품을 아세안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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